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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uado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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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El Comercio의 2015년을 정리하는 칼럼입니다.

에콰도르 정치의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하는 힘있는 문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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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이념의 위험성


1984년 냉전의 새벽, 소련이 단지 고통과 기근 만을 만들어 내는것이 아니라

박해와 대량할살도 행하고 있다는것이 확실하던 그때, Camus는 유럽자본주의에 대항한 

막스주의자들의 혁명에 군사 캠페인을 돕던 사람들을 반박하기위해 일련의 기사를 썻다.


그 기사들중 하나인 'Manuel D에게 보내는 2가지 대답'에서

독일 나치가 설치했던것같은 집중캠프에 반대파들을 수용하는 휴머니스트라고 자신들을

포장하는 막스 혁명주의자들의 중대한 비도덕성에 대해 지적했다.


"전체주의 철학이나 원리주의 국가 이념에서 기인된 폭력의 합법화는 거부되어야한다"


하고 일갈 하였다.


개인의 삶을 제어하는 조직부터 사회적 분노를 조장하는 정치까지 [정의] 같은 

원리주의적인 이름으로 폭력기구의 창설을 용인한다면, 역설적이게도 공포스럽고도

[불공정한, 비정의로운] 일을 행하게 될것이다.


"집행관들의 처벌이 희생자들의 양산(증식)을 의미 할수는 없다"라고 첨언 하였다.


신중한 포지션을 취하는것은 선택을 포기하는것이기 때문에 위험하다.

에콰도르에서는 "중도,중간" 이라는 이름으로 균형있는 선택처럼 받아 들여진다.


우리는 목소리를 내어 절규해야하는 시점에 와있고, 결정을 포기함으로써 쉽게

일어나는 이런 도취(광적인 몰입)를 뿌리치는 지성인이 되어야 한다.


2007년 부터 에콰도르도 Camus가 언급했던것처럼 도취상태에서 살아왔다.


혁명의 흥분상태는 많은 사람들이 정부가 [정의] [공정] 같은 이상적인 이름 혹은 목표로

국가의 모든 기능을 틀어쥐고 명백히 문제가 있는 법률과 정치들을 시도하는것을

받아들이도록 했다.


그러나 우리의 노력과 자기반성 뿐만아니라 우리가 살아왔고 또 살아갈 2016년의 

경제 지표의 힘으로, 허용되어 왔던 모든 남용들과 함께 [분별없는 열정]은 이제 

끝내야할 시점이다.


엄중한 현실 앞에 받아들여지는 것는 실수를 인정하고 즉시 방향을 수정하는것이다.


계획이 수정되지 않는다면 

"막시스타들은 교만의 벽에 부딪혀 산산히 부서질것이며, 수많은 사람들은 이런 교만에 

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다." 라고 Camus는 예언 하듯이 썻다.



마지막으로 

"모든 거짓 이념은 항상 피의 종말을 맞이한다. 그러나 그 피는 남의 것 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 그 허의(거짓)을 지켯던 사람들의 피도 당연히 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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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주의 신문인 El Comercio 칼럼이라서 그런지 좌파 정부를 강하게 몰아 붙였습니다.

시민혁명 이라는 이름으로 2007년부터 라파엘 꼬레아 정부가 추진해왔던 정책들을 비판했습니다.

막시스타라고 까지 한것은 좀 심한듯 합니다만...


[정의]를 위해 투쟁하면 결국 [비정의]로운 사회가 되고...

[공정사회]를 위해 투쟁하면 결국 [불공정] 사회가 됩니다.


[노동자의 천국]을 위해 투쟁하면 결국 [노동자의 지옥] 이 된는 사실...


문제는 이런 근대이념의 핵심을 이해하는 사람은 극히 일부 지성인들 뿐이라는것입니다.

정치인의 말에 쉽게 선동되고, 도취되는 대중들은 눈에 보이는것만 인지하기 때문에 

민주주의는 점점 포플리즘으로 타락하는 마는 운명인듯합니다.


한국도 마찮가지 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