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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아마존 정글투어

2014.12.09 09:30

[레벨:6]관리자 조회 수:5629

출처 : sgkim88888 의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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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글로 떠나는 그날까지도 


나는 구름 낚시 이후 걸린 몸살이 완전히 낫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투어를 미루면 왠지 영영 못 갈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아픔 몸을 이끌고 라고 아그리오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키토에서 10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또 다시 배를 타고 2시간 정도 깊숙이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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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투어 팀!!ㅋㅋㅋㅋㅋㅋㅋ)


정글에 들어오니까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내 몸은 언제 그랬냐는 듯 금새 괜찮아졌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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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아마존 정글이 브라질에만 있다고 생각하는데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를 비롯한 많은 남미 나라들에도 아마존 정글이 있음!! 

브라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을 뿐!) 




이 투어의 좋은 점은 매일매일 텐트를 치며 이동하는 식이 아니라


하나의 오두막을 거점으로 두고 


하루 일정이 끝나면 이곳으로 돌아와 쉰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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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에 뜨거운 물도 잘 나오고


모기장도 잘 쳐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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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정글이다 보니 저녁엔 전기가 없당 ㅋㅋㅋㅋ낮엔 태양열로 전기 공급!)


음식들도 너무너무 맛있었다.


애피타이저하고 디저트가 나올 정도였으니ㅋㅋㅋㅋㅋㅋㅋ



비록 3일차에 깨질 것만 같은 두통이 나를 습격해 하루 종일 오두막에서 쉬어야 했지만,


그 쉬는 시간조차도 너무나도 즐거웠다.

 




 

난 어려서부터 동물들을 정말 좋아했다.


그러기에 나에게 아마존 정글은 당연히 들러야 하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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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5일간 머물며 


나는 정말 내가 보고 싶은 동물들을 싸그리 다 보았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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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경치 죽이지

여기서 수영하고 싶은 사람들은 수영해도 좋아


정말수영해도 안 위험해?”


그럼하나도 안 위험해

 

우리는 그렇게 가이드 말을 철썩같이 믿고 다 같이 물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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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마존 정글의 강에서 수영을 하고 있다니 ㅠㅠㅠㅠ


정말 감격스러웠다.


그렇게 한참 수영을 하다가 


갑자기 궁금해져서 나는 가이드에게 물어보았다.

 

정말 물 시원하고 좋네그런데 여기엔 피라냐(육식 물고기)가 없나 봐?”


있어


“-_-.... 그럼 악어는?”


악어도 있지


“-_-... 아나콘다는 없지?”


왜 없어있지


 

이 아저씨가 지금 나랑 장난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방금 악어아나콘다 그리고 피라냐들이 살고 있는 호수에서 수영을 한 것이다....



하지만 가이드의 말을 자세히 들어보니,


악어들은 주로 저녁에 사냥을 하고 


피라냐들은 피를 흘리지 않으면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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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콘다들도 사람들이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우리를 공격하지 않는다고 했다.



아놔 그래도 그렇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나는 수영을 할 때 나뭇가지라도 발끝에 닿으면 


바짝 긴장을 하면서 수영을 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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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우리가 수영하던 곳에서 5분 정도 들어가니 

피라냐들이 집중된 서식지가 있었고 

(피라냐 낚시!! 한 마리 겨우 낚음 ㅋㅋㅋㅋㅋㅋ)


또 다른 방향으로 5분 정도 가니 


이번엔 악어가 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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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으로 본 광경은 어땠을지 모두의 상상에 맡기겠음!ㅋㅋㅋ

 



그리고 우리는 밤에 보트에 앉아 하늘에 쏟아지는 듯한 별들을 보았다.